'코인실시간정보' 10월 미국 고용지표 코인에 영향을 줄까?
더 자세한 코인실시간정보를 알고 싶다면 -> 코인갤러리비트코인 가격이 이틀째 1억원대를 유지하며 신고가 경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고용지수와 주요 빅테크 기업의 실적 발표가 향후 추이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31일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동시간 대비 0.61% 하락한 1억59만8000원에 거래됐다. 하루 전 1억원을 돌파하며 신고가 경신 전망이 흘러나왔지만 밤 사이 상승세가 꺾이며 1억원 안팎에서 소폭 등락을 반복 중이다.
시장에서는 이번주 예정된 주요 지표 발표가 비트코인 가격 추이를 결정지을 것으로 내다봤다. 당장 내달 1일에는 미 10월 비농업 고용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기준 금리 25bp 인하 가능성이 높게 점쳐친다. 일각에서는 동결 가능성도 제기된다.
'매그니피센트7'로 불리우는 미국 주요 빅테크 7개사 실적 발표도 예정됐다. 애플의 경우 31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이에 따라 시장 투자심리가 또 한번 출렁일 전망이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이끌었던 요인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후보의 당선 기대감 등이다. 트럼프는 경쟁자 카멀라 해리스 후보 보다 적극적인 친 가상자산 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투자심리는 극단적 탐욕 단계에 머물렀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과 같은 77을 기록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알트코인에서는 이더리움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더리움은 5일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이더리움은 전일 동시간 대비 0.71% 상승한 369만9000원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리플은 0.93% 하락한 728.1원, 솔라나는 2.58% 하락한 24만3850원에 거래됐다.
토종코인 중 위믹스는 이틀째 호조세를 보였다. 위메이드의 위믹스 가격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 동시간 대비 3.23% 상승한 1120원에 거래됐다.
클레이튼과 핀시아 통합 블록체인 카이아의 가상자산 카이아는 전일 동시간 대비 1.14% 상승한 177원에 거래됐다.